
창원특례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배달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시간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창원특례시는 8월 한 달 동안 창원 이동노동자쉼터의 운영시간을 확대해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쉼터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배달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는 일정한 작업공간 없이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폭염 속 충분한 휴식 공간 확보가 필요한 직군이다. 이에 시는 이동노동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쉼터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창원 이동노동자쉼터는 평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하고 있다.
그러나 폭염이 이어지는 8월에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추가 운영해 이동노동자들이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시간대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운영 확대를 통해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호 창원특례시 지역경제과장은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기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동노동자들이 폭염을 피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 운영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