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플랫폼 마케팅 기업 제이제이빈이 부산지사를 출범하고 부산·경남권을 대상으로 한 중국 마케팅 지원 확대에 나섰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에 맞춰 지역 상권과 브랜드의 중국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행보다.
부산지사 출범은 최근 부산 관광시장에서 중국 방문객 비중이 다시 커지고 있는 흐름과 맞물려 추진됐다. 지역 매장과 브랜드 사이에서도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플랫폼 마케팅 수요가 늘어나면서 현장 밀착형 지원 필요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93만657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 방문객은 35만9981명으로, 부산 관광 시장에서 중국 관광객의 영향력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64만3439명, 중국 관광객은 56만915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경남권의 맛집, 카페, 뷰티, 숙박, 관광, 체험, 쇼핑 업종을 중심으로 중국 소비자 대상 홍보와 매장 노출 전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제이제이빈은 그동안 제주권과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중국 플랫폼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이번 부산지사 출범을 계기로 서비스 권역을 경상권까지 확대하며 보다 폭넓은 지역 기반 마케팅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부산지사에서는 부산·경남권 매장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따종디엔핑 등록 및 운영, 샤오홍슈 콘텐츠 기획, 중국 관광객 대상 매장 홍보, 중국 플랫폼 노출 전략, 중국어 콘텐츠 기획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업종 특성과 상권 환경을 반영한 실무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중국 소비자는 한국 방문 전부터 따종디엔핑과 샤오홍슈 등 플랫폼에서 맛집, 카페, 뷰티, 쇼핑, 관광 정보를 검색하고 저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단순 번역이나 일회성 홍보보다 플랫폼 특성에 맞춘 콘텐츠 운영과 검색 노출 전략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홍정미 제이제이빈 대표는 “중국 관광객은 방한 전부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비교하는 만큼 지역 매장 역시 중국 소비자 시선에 맞춘 노출 전략이 필요하다”며 “부산지사 출범을 통해 부산·경남권 브랜드가 중국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발견되고 실제 방문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