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국내 바이오 플랫폼 기업 엠브릭스의 in vivo CAR-T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영장류 비임상 기술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재조합해 암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을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하는 혁신 항암제로, 첨단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대표적인 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in vivo CAR-T는 체내에 유전자 전달체를 직접 투여해 CAR-T 세포를 생성하는 차세대 치료 기술이다. 기존 CAR-T 치료제가 안고 있는 복잡한 제조 과정과 높은 비용, 긴 치료 준비기간 등의 한계를 개선할 수 있어 향후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화를 앞당길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사람과 가장 유사한 면역학적 특성을 지닌 비인간 영장류를 활용한 비임상 평가 과정이 필수적이다.
케이메디허브는 보유하고 있는 영장류 연구 인프라와 전문적인 비임상 평가 역량을 활용해 엠브릭스의 후보물질에 대한 예비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해당 후보물질은 비인간 영장류의 생체 내에서 높은 수준의 CAR-T 세포 생성률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in vivo CAR-T 치료제로서의 우수한 개발 가능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확인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다양한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질환모델 구축을 비롯해 약리·약동학적(PK/PD) 평가,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영상·행동평가 등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연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바이오기업의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영장류를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비임상 연구는 차세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국내 바이오기업이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