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정보신문] 서울 중구 중림동 마포로5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충정로역 자이르네’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에서 지상 25층 규모, 3개 동 총 29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186가구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지하철 출구와 직접 연결된 구조다. 우천 시나 더운 여름에도 지하를 통해 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쾌적한 통행환경이 보장된다. 충정로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시청역까지 한 정거장, 광화문역과 공덕역까지 두 정거장, 여의나루역까지는 네 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서울 중심 업무지구인 CBD(시청·광화문)와 YBD(여의도)까지 10분 안팎의 이동이 가능해 출퇴근과 업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서울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GTX-A 노선의 삼성역 개통 시 강남권까지 한 정거장 거리로 연결될 전망이다.
단지는 주거동 외에도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143호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이 상가는 충정로역과 직접 연결되는 형태로 따로 분양된다. 특히 지하 2층에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인 ‘클럽자이’가 마련돼, 지하철역과 커뮤니티 및 상업시설을 지상으로 나오지 않고 오갈 수 있는 구조다.
대표 평형인 전용 84㎡ B타입은 입구에 넉넉한 신발장과 수납공간이 배치됐다. 거실은 세 방향에 창문이 있어 개방감을 높였고, 정면에는 발코니와 연결되는 대형 창호가 채광과 시야 확보에 유리하도록 설계됐다. 실제 면적보다 넓어 보이는 공간감이 특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 A형 2가구, 39㎡ B형 3가구, 59㎡ 80가구, 84㎡ A형 33가구, 84㎡ B형 68가구 등이다. 소형 평형인 39㎡와 59㎡에 물량이 집중돼 있으며, 84㎡는 A·B형을 합쳐 101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 최고 18억 8500만 원, 전용 84㎡ 최고 24억 5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강남권 진입을 희망하지만 자금 여력이 부족하거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이 주요 대상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인근 대단지와 비교해 입지상의 강점이 분명해 분양가 대비 높은 시세 형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인근에 위치한 서울역센트럴자이(총 1341가구, 2017년 8월 입주)의 전용 84㎡는 8월 1일 기준 22억 9000만 원에 거래됐다. 약 10년 차 준신축 단지임을 고려하면, 충정로역 자이르네 분양가에는 입지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향후 신축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 시세 경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충정로역 자이르네 공급은 서울 도심 내 신규 분양이 드문 상황에서 희소성을 갖는다. 지하철과 직통 연결되는 접근성에 더해 강남권과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 편의가 부각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의 장점을 살린 주거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문의 1844-0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