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N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 기자]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마음 한편에 오롯이 남아 있는 기억과 감정의 잔상을 시와 그림으로 엮어낸 김솔규 작가의 특별 시화전 ‘시간이 지나도 남는 것들’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레온갤러리 성수 HQ에서 10월 4일 일요일부터 10월 11일 일요일까지 8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거창한 서사 대신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는 기억과 사람 사이의 관계, 그 흔적들에 주목했다. 지나칠 때는 평범해 보였던 어느 날의 풍경, 문득 스치는 소중한 사람, 차마 건네지 못했던 마음 등 세월이 흐를수록 내면에서 더욱 또렷해지는 순간들을 정갈한 시어와 감성적인 화폭으로 시각화했다.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단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기보다 ‘시간이 지나도 내 안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나직하게 건넨다. 전시 관계자는 바쁘게 흘러가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잊고 지냈던 내면의 진솔한 감정들과 마주하는 따뜻한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가을의 정취 속에서 시와 회화가 빚어내는 서정적인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10월 11일까지 성수동 레온갤러리 성수 HQ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레온갤러리 성수 HQ : https://leongalle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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