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구성원의 온전한 회복과 범죄 없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북 상주 지역의 관공서와 민간단체들이 전격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법무부 산하 상주보호관찰소(정성호 법무부 장관)는 2026년 8월 13일 목요일, 청사 내 대강당에서 지역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한 6자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다자간 협약은 상주보호관찰소를 중심으로 상주보호관찰소협의회, 상주삼백로타리클럽,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상주를 사랑하는 청년회 등 지역 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6개 기관 및 단체가 뜻을 모아 성사됐다.
단속과 처벌을 넘어 '입체적 교화'로의 전환보호관찰 대상자의 교화는 국가 기관의 행정적 감시와 통제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대상자가 다시 범죄의 굴레에 빠지지 않고 온전히 자립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가진 다양한 자원의 결합과 따뜻한 포용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은 바로 이러한 현실적 필요성에 착안하여, 지역 내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보호관찰 현장에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실행에 옮긴다.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정서적 지지는 물론, 실질적인 생활 계도와 직업 훈련 연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긴급 구호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각 기관은 일상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범죄 예방 캠페인과 재범 차단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민간의 자발적인 봉사 역량과 공공기관의 체계적인 행정력이 결합하면서 보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사회적 안전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 가장 강력한 재범 방지책"이날 협약식에서 상주보호관찰소협의회 차호광 회장은 현장 발언을 통해 민관 협력의 절대적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차 회장은 "한순간의 잘못으로 길을 잃은 이들이 다시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보호관찰소의 행정적 지도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 어린 손길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6자 협약을 주춧돌 삼아 관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굳건한 소통망을 유지하고, 상주 지역의 범죄 예방과 대상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